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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적성과 꼭 맞아 심경이 즐거울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수입을 바라며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생활만으로 안정적인 노후가 보장되고, 집을 마련하는 것도 다 옛말입니다. 현실은 전세 값 마련하기도 쉽지 않고, 급여날 들어온 월급이 고스란히 카드값으로 빠져나가기 일쑤죠. 때문에 요새 직장인들은 부업을 많이들 찾습니다. 직장인들이 부업을 하는 것에 있어 궁금하실만한 점들을 찾아보았습니다.
1. 부업을 시작하기 전에 고려할 점
2. 나의 부업. 직장에서 알까?
3. 어떤 부업이 있을까
4. 총평
1. 부업을 시작하기 전에 고려할 점
1) 본업에 지장이 가지 않아야 합니다. 많은 직장에서 겸업 겸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일과 시간에 업무를 하는데 지장이 가는 경우를 고려하면, 당연한 조치입니다. 부업과 본업 사이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항상 염두에 둡시다. 일단 본업이 항상 우선입니다.
때문에 부업을 시작하기 전에 직장에서 해당 사안을 눈감아 줄 수 있을까를 먼저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더불어 본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업무시간 외에 활동할 수 있는 부업을 선정하는 것이 좋죠.
2) 지금 상황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부업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하나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쉽지 않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꼼꼼히 판단해서 방향을 잡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직무와 연결하여 강점이 있는 업종을 택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컴퓨터를 많이 다루고, 익숙하신 분들은 홈페이지 개발 위탁을 시작해 보실 수 있겠네요. 평소 회계 관련 업무를 하시거나 영업 판매직종에 계신 분들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위탁판매를 시작하실 수도 있고요.
3) 부업을 시작할 때 제약이 될만한 사항을 체크. 고정적인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거나, 고객과의 즉각적인 상담이 필요한 업무라면 본업이 시간적으로 비교적 자유로워야 시작할 수 있겠죠. It관련 부업을 하려면 기술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 숙지가 되어야하는데, 본인이 할수 있는지를 잘 판단해 보셔야 하겠고요.
2. 나의 부업. 직장에서 알까?
가장 많이들 고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본인이 감춘다면 직장에서 직접적으로 알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부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소득은 사업소득 내지는 기타 소득입니다. 직장(인사팀 내지는 회계팀)에서 주로 확인하는 소득은 근로소득입니다. 직장에서는 직원에 대하여 사내에서 발생한 근로소득 이외에는 신경 쓸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매월 납부하는 원천세도 근로소득에 대한 것이고, 1월에 하는 연말정산도 근로소득에 대한 신고입니다. 회사에서 해주는 것은 근로소득까지니 이외에 발생하는 기타 소득, 사업소득에 대해서는 본인이 알아서 5월에 종합소득 신고하셔야 합니다. 그런 경우가 있나 모르겠지만 종합소득신고까지 직장에서 도와주는 경우가 있다면, 이때 직장에 오픈하면 본인이 까발리게 되는 거니 주의하세요.
4대 보험의 경우도 직장가입자로 신고 납부되는데요, 소득의 정도에 따라 일정기준이상 넘어가면 지역가입자로도 건보료가 발생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건보료는 개인에게 고지되어 개인이 납부하는 거니 직장에서 알 수 없습니다.
3. 어떤 부업이 있을까
1) 온라인소매 : 스토어팜, 쿠팡, 11번가 등을 통해 물건을 위탁판매(또는 사입판매)하는 일입니다. 온라인 판매업은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시면 되고, 통신판매업신고를 하면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정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위탁판매의 경우 도매매, 바나나 B2b등의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여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위탁판매의 경우 실질적인 초기비용이 적습니다. 도매사이트를 통해 배송까지 이루어지니 그냥 중개상 정도의 일이죠. 다만 마진율이 좋은 상품을 찾아 매력적으로 광고하는 게 관건입니다. 초반에는 간이사업자로 사업을 시작하면 부가세 신고에 대한 부담도 적고, 실제로 일정금액 이하는 부가세 감면혜택까지 있으니 도움이 됩니다.
2) 블로그 작성 : 블로그 작성을 통해 광고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글에드센스 등을 통하여 직접 링크를 달수도 있고, 잘되는 블로그라면 아예 광고의뢰가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 것 역시 초기비용은 적습니다. 다만 에드센스를 등록하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사람들의 유입이 돈과 직결이 되니, 좋은 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부감이 있죠.
3) 홈페이지 판매 :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홈페이지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작성은 전문가의 영역이 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수요가 전문적인 홈페이지에 전부 몰려있진 않습니다.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홈페이지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분들도 많습니다. Html에 정통하지 않으셔도 어느 정도 감이 있으시면 워드프레스를 통하여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합니다. 본인만의 감각을 살려 강점을 나타낼 수 있다면 이러한 부업도 가능합니다.
4) 사실 영역은 무궁무진합니다. 대리운전이나 배달라이더 등의 경우도 부업이 될 수 있고요.
4. 총평
본업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부업은 생활에 있어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시작이 중요합니다. 하다가 잘 안되면 어떻습니까. 본업이 있잖아요! 실패해도 배워가는 게 있을 거예요. 다들 보람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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